무술이란 동양적 형태의 전통을 가진 격투술을 의미한다.
무(武=무술과 병법)의 개념은 격투기술과 연관하여 정의할 수 있으며 무술이 형식화되기 이전,
인류의 탄생과 더불어 생존을 위한 자기방어적인 원시형태의 싸움기술이자 동서양의 고유한
격투형태에서 그 연원을 찾을 수 있다.
시대적 흐름에 따라 사회적 현상에 따라 형태는 변화되었지만, 개인이든 집단이든 국가든
자기방어를 위해 혹은 쟁취하기 위해 싸우는 법을 배우려고 했다.격투를 위한 기술과 교육 공간을
자발적으로 발전시켰는지 외부에서 도입했는지를 고려할 때 모든 문화는 격투형태와 지도자가
존재했으며 반드시 필요한 삶의 기술이자 교육이었다.
고대 원시생활 도구가 격투기구가 되고 사용법은 병과(兵戈)에 관련된 격투기술을 만들어내고
생산력 향상에 따른 사유제의 형성이 가져온 원시전쟁은 전투장비의 진화와 격투기술의 진보를
가져왔으며 원시종교, 교육, 오락 등의 활동은 동서양 무술이 원시문화가 혼재되어 형성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고대 스파르타와 로마는 많은 전사(戰士)를 배출하였고 그리스의 군사훈련과 운동경기의 발달이
가져온 그리스의 판크라티온이라는 올림픽경기는 인도까지 전파되어 인도 고유의 격투형태에
흡수되었으며 인도의 불교 승려 달마대사는 중국에 불교를 전파하면서 인도무술을 전수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서양의 격투기술은 레슬링의 형태에서 점차 경쟁을 통해 승패를 가르고 결과를 중시하는 스포츠의
형태로, 동양의 격투기술은 그 기술에 정신성을 부여하여 문화적 측면을 강조하는 신체문화로서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는 다양한 형태의 무술로 존재해왔을 뿐, 역사적으로 무술이라는
용어의 사용이나 어떤 종목의 무술이 먼저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다만, 문헌으로나 기록으로나 무술이란 용어의 사용은 근대로 추론한다.
무술(武術)이란 무라는 개념을 하나의 술법으로 인정하였으며
무예(武藝)란 무라는 개념을 하나의 기예와 예술로 인식하였고
무도(武道)란 무라는 개념을 무인이 걸어가야 할 길이라고 보았다.
20세기에 와서 무술은 무예와 무도라는 용어로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무술은 중국식 용어, 무예는 한국식 용어, 무도는 일본식 용어로 이해하면 된다.
*위에 서술한 내용은 몇 가지 문헌과 자료를 참고한 것으로, 보는 이에 따라 견해가 다를 수 있으며
좀 더 명확한 기록이나 자료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찾아내고 알아가야 할 부분임을 강조한다.
*참고문헌 1. 무도론 2. 일본무도연구 3. 일본무도론
※ copyright material